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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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span><br><br>Traffic diverts away from barricades placed by protestors to block a road leading to the Cross-Harbour Tunnel in Hong Kong, Thursday, Nov. 14, 2019. University students from mainland China and Taiwan are fleeing Hong Kong, while those from three Scandinavian countries have been moved or urged to leave as college campuses become the latest battleground in the city's 5-month-long anti-government unrest. (AP Photo/Ng Han Guan)<br><br>▶확 달라진 연합뉴스 웹을 만나보세요<br><br>▶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   ▶뭐 하고 놀까? #흥<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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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지난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능 당일 수험생 긴급 지원 작전에 투입될 교통관리계 경찰들이 지원차량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뉴스1]</em></span>        <span class="mask"></span>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14일) 경찰이 경찰차와 오토바이를 이용한 지각 수험생 수송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수능이 치러지는 오늘 서울 시내 주요 교차로 125곳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수험생의 이동을 돕는다. 주로 주요 지하철역 주변 교차로에 배치된다.  <br>      <br>   이 가운데 20곳에는 오토바이 총 40대를 배치해 시험에 늦은 수험생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오토바이뿐 아니라 경찰차도 수험생 지원에 활용한다.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에 전화하거나 현장 경찰관에게 직접 요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br>      <br>   경찰은 매년 시험장에 늦은 수험생 이동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본인의 잘못으로 지각한 수험생을 경찰이 돕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br>      <br>   경찰은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경찰 오토바이·차량 탑승은 수험생의 권리도 아니고 경찰의 필수 임무도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도움이 꼭 필요한 수험생의 편의를 지원하는 역할은 마다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경찰 오토바이를 장난 삼아 이용하지 말고, 꼭 필요한 수험생만 연락을 해달라는 뜻이다.  <br>      <br>   이날 시험장 200m 앞에서부터는 승용차가 출입할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은 차에서 내려 이동해야 한다. 이를 고려해 입실시간(오전 8시10분)까지 여유를 갖고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br>      <br>   소음 관리 대책도 시행된다. 코레일은 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주변을 지나는 열차를 모두 서행하도록 한다. 또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5분부터 35분 동안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br>      <br>   남궁민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br><br><br>▶ 미세먼지 심한 날엔? 먼지알지!<b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br><br>ⓒ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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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유통업계가 앞다퉈 수능이 끝난 수험생 대상 '포스트 수능' 마케팅을 펼친다. /이동률 기자</em></span><br><br><strong>포스트 수능 마케팅 '후끈'…백화점·뷰티숍·극장가 다양</strong><br><br>[더팩트|이민주 기자]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늘(14일) 시험 응시를 위해 사용한 수험표가 할인권으로 탈바꿈한다. 수험생 선물세트를 내놓으며 수능 전 특수를 노렸던 유통업계가 이번에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타깃으로 이른바 '포스트 수능' 마케팅을 펼친다.<br><br>14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수능 당일부터 수험생 대상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다.<br><br>현대백화점의 경우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대상 브랜드는 에잇세컨즈·지오지아 등 40여 개 브랜드다.<br><br>롯데하이마트는 수능이 끝난 후 IT 제품을 구매하는 수험생을 타깃으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오는 15일부터 IT 특별기획전 열고,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수험생 고객에 엘포인트를 최대 10만 점 증정한다.<br><br>수험표 인증 이벤트도 연다. 2020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촬영해 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 올리면 15%,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수험생에게 인기가 좋은 IT 가전제품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롯데하이마트는 수험생 대상 IT 특별기획전을 열고 수험생 고객에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이민주 기자</em></span><br><br>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는 오는 15일부터 수험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고한 너를 위한 역대급 혜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어퓨, 문샷 제품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br><br>수험생 중 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에 2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통신사 이용 수험생에는 색조화장품 2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수능 후 자유시간이 주어진 수험생 고객을 위한 알뜰 혜택을 준비했다"며 "랄라블라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GS25 공식 SNS 채널에 이벤트 링크를 게재하고 여기에 응원 댓글과 수험번호를 남긴 참여자에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대박합격엿과 초콜릿 상품 로쉐(3개입)다.<br><br>수험표 할인의 대표 격인 극장가도 관람권 할인을 시작한다. CGV는 수험생에 일반 2D 영화를 6000원(특별관은 2000원 할인)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도 수험표 인증 학생에 한해 영화표를 6000원에 판매한다. 할인 적용은 두 곳 모두 내달 20일까지 가능하다. 메가박스도 수험생에 동일한 가격(6000원)으로 영화표를 판매한다. 다만 14~17일 사이에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GS25는 자사 SNS 채널에 수험표를 인증하는 수험생에 합격엿과 초콜릿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H&B 스토어 랄라블라도 수험생 지참 고객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각사 제공</em></span><br><br>테마파크 업계 역시 '포스트 수능' 마케팅에 동참한다. 에버랜드는 수능 날에서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수험생에 최대 64%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할인 쿠폰과 수험표를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평일 2만 원, 주말 2만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br><br>롯데월드도 수능 당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종합이용권을 최대 63%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혜택은 동반 1인에까지 적용되며 매표 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수험생 중 S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은 'T멤버십 앱'을 통해 동반 1인까지 종합이용권을 각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br><br>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수험생에게 전국 아쿠아리움, 워터피아 등 할인 혜택을 준다.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아쿠아리움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은 제이드가든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설악 워터피아는 72% 할인된 가격인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br><br>경주세계문화엑스포도 내달 31일까지 수험생에 입장료 50%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수험생 본인은 물론 동반 3인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br><br>minju@tf.co.kr<br><br><br><br>-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br>-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br>-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br><br>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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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span><br><br>[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자 목요일인 14일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이른바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br><br>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부터 서울,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 등과 서해 5도, 강원 철원·화천·춘천 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br><br>특히 서울은 5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br><br>서울의 최저 기온은 -3도로 -3.1도를 기록한 2014년 이후 가장 추운 수능일이 되겠다.<br><br>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12도로 예측된다.<br><br>특히 체감 온도는 서울 -9도, 춘천 -8도, 강릉 -4도, 대전 -5도, 청주 -5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제주 9도 등으로 낮겠다.<br><br>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로 예측된다.<br><br>다만 서울, 인천, 경기 등에 발효되는 한파주의보는 14일 낮에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br><br>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도서 지역에서 선박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br><br>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br><br>한승곤 기자 hsg@asiae.co.kr<br><br>▶ 신강재강(身强財强) 해야 부자사주라고? 나는?<br>▶ 즉석당첨! 아시아경제 구독하고 세로TV받자! ▶ 재미와 지식이 가득한 '과학을읽다'<br><b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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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정쟁 허송세월 막판 콩볶듯 처리<br>지역구 예산 챙기기에만 급급<br>미국선 상설 예산위서 8개월 심사</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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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 만능주의 그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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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성~구리(71㎞)를 잇는 고속도로(1단계). 2022년 개통 예정인 이 도로는 일대 주민에게 대형 ‘호재’다. 그런데 정부가 예산안을 제출한 9월까지만 해도 2501억원이었던 1단계 예산이 5563억원으로 3062억원 훌쩍 뛰어 최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사에 들어갔다.  <br>      <br>   예산을 두 배 넘게 불린 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다. 국토위는 막대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주무르고, 지역구 예산을 끌어오는 데 유리해 ‘힘 있는’ 상임위로 통한다. 이번에도 정부 제출안보다 2조3193억원 더 키워 예결위 예산소위에 제출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2020년 국회 예산안 심사 일정.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em></span>        <span class="mask"></span>              
                        
        안성~구리 고속도로와 이천~오산 구간 도로(1765억원 증액), 함양~울산 고속도로(720억원) 예산이 대표적이다. 각각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과 자유한국당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형수(경남 양산을) 의원의 지역구 현안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는 “상임위에서 지역구 민원을 고려해 일단 증액시켜 예결위에 보내지만 정부 예산안보다 늘려서 통과시킬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br>      <br>   ‘재정 파수꾼’이 돼야 할 최후의 보루 국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내년 513조원 규모 ‘수퍼 예산’에 브레이크를 걸기는커녕 예산을 지역구에 선심을 쓰거나 정쟁하는 도구로 활용하면서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매년 11월마다 반복되는 국회의 졸속·깜깜이 예산 심사가 정부의 ‘재정 만능주의’를 부추기는 적폐”라며 “국회가 좀 더 과감하게 예산을 ‘칼질’하고 감액·증액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에게 표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br>      <br>   헌법에 따라 내년 정부 예산안은 12월 2일까지 의결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도 ‘졸속 심사’가 우려된다. 2000년 이후 국회에 제출한 19개 예산안 중 18개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과거 전력 때문이다. 특히 여야가 예산을 다른 정치 현안과 결부시켜 적당한 선에서 절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부실 심사가 정례화했다.  <br>      <br>   ‘깜깜이’ 심사도 고질병이다. 예결위 소위 내 일명 ‘소(小)소위’가 막판에 중요한 사안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소소위는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여야 간사, 기획재정부 책임자가 비공개로 진행하는 심사를 뜻한다. 논의 과정이 기자들에게 공개되고 속기록이 남는 소위와 달리 기록이 남지 않는다. 예산의 타당성보다는 정치적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잦다.  <br>      <br>   특히 올해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쪽지예산(국회의원의 개인적인 민원 예산)’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사업에 예산을 늘려 달라고 다른 의원에게 쪽지를 건넨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에는 메시지 전송 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카톡예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br>      <br>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예산 관련 위원회를 상설위원회 체제로 가동한다. 심의 기간도 4~5개월(영국·독일·프랑스)에서 8개월(미국)에 이른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기국회 때 실시하는 국정감사부터 다른 시기로 옮겨 11월 예산 정국을 밀도 있게 끌어가야 한다”며 “특정 기간을 정해 비상설 기구로 운영하는 예결위는 상설위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br>      <br>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 의장은 “경기 침체에 따른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지만 예산 낭비를 둔 채로 무작정 재정부터 늘리면 미래 세대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세종=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khkim@joongang.co.kr></khkim@joongang.co.kr>  <br><br><br>▶ 미세먼지 심한 날엔? 먼지알지!<b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br><br>ⓒ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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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수능 이모저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했다. 연합뉴스</em></span>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깜짝 ‘수능 한파’ 말고도 여러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수험생이 입실 30분 전에 구출되고, 시험을 감독하던 교사가 쓰러지기도 했다.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지각한 수험생들을 위한 ‘수송작전’도 여전했다.<br><br>아침 7시19분께 광주시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수험생 딸과 함께 수능시험장으로 가야 하는데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수험생은 입실 완료 시간인 8시10분을 30여분 앞둔 7시33분께 구출됐고, 구급차를 타고 시험장으로 이동해 무사히 교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집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경찰과 소방서에서 출동하기도 했다.<br><br>경기 부천시의 한 시험장에서는 수능 감독을 하던 교사 ㄱ(41)씨가 오전 9시15분께 갑자기 실신했다. 동료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ㄱ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경기도교육청은 만일을 위해 대기하던 대체 감독관을 해당 시험장에 보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br><br>난데없는 ‘쥐 소동’도 있었다. 부산 해운대구의 고교에서 2교시 수학 시험을 치르던 한 수험생이 사물함 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서 감독관에게 신고했다. 감독관은 점심시간 사물함 뒤에 쥐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쥐 한 마리를 잡았다.<br><br>영어 듣기시험을 다시 치른 시험장도 나왔다. 부산 사하구의 고교에선 3교시 영어 듣기시험 방송을 하던 중 5분 동안 잡음이 계속 발생했다. 이에 시험 감독관은 오후 1시17분부터 다시 영어 듣기시험 방송을 했다.<br><br>시험장이 아닌 병원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도 있었다. 부산과 춘천에서는 수능 전날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학생 2명이 각각 별도로 마련된 병실과 응급실 한쪽에 마련된 격리병상에서 시험을 치렀다.<br><br>해마다 관심을 끄는 ‘필적 확인 문구’는 박두진 시인의 ‘별밭에 누워’에서 인용한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였다. 필적 확인 문구는 본인 확인 용도로 수험생이 손글씨로 답안지에 적는다. 지난해에는 김남조 시인의 ‘편지’의 첫 구절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내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가운데, 한 수험생의 책상에 지급받은 샤프와 사인펜이 놓여 있다. 공동취재사진</em></span>   8년 만에 바뀐 ‘수능 샤프’는 ‘동아연필’사의 ‘XQ 세라믹2'로, 색깔은 옥색이다. 다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보안상 참여 업체, 입찰 과정, 제품명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br><br>한편, 수능 출제 위원 300여명과 문제 오류를 점검한 검토 위원 200여명,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고 시험지를 인쇄하는 인력 등 모두 700여명이 이날 41일 동안의 ‘감금 생활’에서 풀려났다. 이들은 지방 모처에서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채 합숙에 들어갔다. 통상 5주였던 합숙 기간은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41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지진 대비용 여벌의 문제를 제출하느라 5일이 더 늘어나 역대 최장인 46일까지 늘어났었다. 합숙 기간에는 외출이 금지되고, 휴대전화나 전자우편, 쪽지 등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모든 통신 수단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날 일반 수험생이 5교시 시험을 마치는 오후 5시40분에 숙소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나올 때도 보안 절차를 밟아야 했다.<br><br>이유진 김광수 이정하 김용희 기자 yjlee@hani.co.kr<br><br>▶그게 뉴스냐? B급 아니고B딱!<br>▶한겨레 정기구독▶[생방송] 한겨레 라이브<br><br><br>[ⓒ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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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span><br><br>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 앞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 문을 나서고 있다. 2019.11.14<br><br>    hihong@yna.co.kr<br><br>▶확 달라진 연합뉴스 웹을 만나보세요<br><br>▶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   ▶뭐 하고 놀까? #흥<br><br>
19-11-14 성연외 83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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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 코리아</em></span><br>대구지법 형사10단독 박효선 부장판사는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기소된 ㄱ씨(59)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br><br>박 부장판사는 또 ㄱ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ㄱ씨는 2년여 사귄 여자친구 ㄴ씨(49)가 만나주지 않자 지난 5월 12일 ㄴ씨 집 주변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욕을 하며 ㄴ씨를 위협했다. 그는 들고 있던 흉기로 ㄴ씨 머리카락 일부를 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r><br>박 부장판사는 “범행 동기와 내용,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지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br><br>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br><br><br>▶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br>▶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br><br>©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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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JEC 아시아 총괄이사</em></span><br>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산업을 개괄해 볼 수 있는 ‘JEC 아시아 2019’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기업은 최근 수년간 탄소섬유를 포함한 복합소재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강철보다 강하면서도 무게는 가벼워 자동차와 우주항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복합소재의 상업적 적용과 시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br> <br>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JEC 아시아 총괄 이사인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를 13일 오후 코엑스 전시회장에서 만났다. 현재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 상황과 향후 전시회 계획 등을 들어봤다.<br> <br>-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아시아가 3년 전부터 서울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전시회를 한국으로 옮겨 열게 된 계기는.<br> <br>“JEC 아시아 전시회가 싱가포르에서 울로 변경해 개최하게 된 것은 한국이 복합소재 산업 관련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이 복합소재 관련 원료 생산자에서 가공업체, 현대자동차와 같은 수요업체에 이르는 가치사슬이 완벽하게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산업체와 유기적인 협력 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대학과 연구소가 있고,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복합소재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 주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봤다.”<br> <br>-올해 JEC 아시아 2019의 새로운 점과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br> <br>“올해 새로운 것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든다면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부스터 프로그램이다. 초기 스타트업의 지원은 JEC 그룹이 지향하는 사람과 기술의 연결을 지원하는 것과도 부합한 것이다. 또한 이무브(eMOVE) 360° 아시아 첫 번째 전시회를 함께 연 것이다. 한국의 복합소재 생태계가 발전하기 위한 교류와 지식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br> <br>-내년부터는 전시회를 JEC 코리아로 바꿔 개최한다고 들었다. 그 배경과 전시회의 향후 계획을 알고 싶다.<br> <br>“앞서 설명했듯이 한국은 세계에서 복합소재의 완전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매우 강력한 나라 가운데 하나이고, JEC 그룹역시 탄소섬유 생태계의 지원과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서로의 이해가 맞았다고 할 수 있다. 내년부터 JEC 코리아로 이름을 바꿔 전시회를 여는 것은 한국이 그만한 충분한 시장성을 갖고 있으며, JEC 그룹 역시 한국에서 제대로 전시회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이다.”<br> <br>-올해 전시회는 국가 전략물자의 하나로 국가간 경쟁이 뜨거운 탄소섬유 소재에 대한 내용이 많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이 이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커 보인다. 한국의 복합소재 수준을 평가한다면.<br> <br>“한국 탄소섬유 제품이 우주항공과 자동차 분야에서 많이 쓰인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체 복합소재 분야로 볼 때 한국은 하이엔드 제품을 생산하는 이 분야의 강국이다. 한국 기업들의 위상도 높다. 효성과 한국카본, 도레이 등이 제조 분야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br> <br>-글로벌 탄소섬유 경쟁 구도는 어떤가.<br> <br>“기술경쟁이다. 결국 기술력과 생산량이다. 일본과 한국이 경쟁 구도이고, 미국과 유럽 일부 기업에서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고, 한국은 강력한 제조 기반을 갖고 있는 나라다. 탄소섬유는 갈수록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다.”<br><br>-한국은 말씀하신대로 복합소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들어 소재부품장비 산업 이른바 소부장 산업 육성 의지가 높다. 한국이 소재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br> <br>“한국 정부는 현재 매우 강력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탄소융기술원을 예로 들어도 지방정부는 물론이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해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소재에 비교해 복합소재는 전문 분야로 더 큰 발전이 여지가 있다. JEC 그룹이 서울에서 이 같은 큰 전시회를 하고 있다는 점이 한국 정부의 육성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br><br> 서낙영 전자신문인터넷기자 nyseo67@etnews.com<br> <br><br><strong>▶ 네이버 모바일에서 [전자신문] 채널 구독하기</strong><br><br><strong>▶ 전자신문 바로가기</strong> <br><br><span "display: block; font-size:14px;">[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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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이용수 할머니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일본을 상대로 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em></span><br><br><strong>일본 상대 손해배상 소송 3년 만에 '첫 변론기일'</strong><br><br>[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역사의 산 증인 이용수입니다. 일본은 당당하면 재판에 나와라. 일본은 방해하지 말고 협조하라."<br><br>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유족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이 열렸다. 일본 정부에서 주권면칙을 내세워 재판을 거부해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수차례 지연된 끝에 잡힌 기일이었다. 원고 측 당사자 이용수 할머니는 재판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은 물론 법정에도 직접 출석해 "일본이 당당하다면 재판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br><br><strong>◆1000일 만에 첫 변론기일이 열리기까지</strong><br><br>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 2016년 12월의 일이다. 2015년 12월 일본 정부는 피해자에 대한 법적 배상없이 도의적 책임만 진다는 내용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체결한 지 꼭 1년 째 되는 시기였다. 2011년 피해자들이 "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배상청구권을 한일정부가 달리 해석하는데 한국 정부가 해결에 나서지 않는 건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이 위헌으로 결정난 것에 대한 후속조치였다.<br><br>2016년 하반기부터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포함한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의 대법원 판결을 지연시킨 정황이 드러났다. 이듬해 사태의 핵심 인물 박근혜(68) 전 대통령 탄핵을 시작으로, 사법부 차원에서 박근혜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재판을 조작한 혐의로 법관들도 줄줄이 기소됐다. 그럼에도 피해자 할머니들의 손해배상 소송은 좀 처럼 진행되지 못했다. 일본 정부가 "국가는 외국 재판소에 강제로 피고가 될 수 없다"는 주권면제 원칙을 내세워 재판을 거부해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이옥선 할머니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민변 대회의실에서 열린 '3년 만에 개시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일본정부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맞는 피해자 및 시민사회 기자회견'에서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em></span><br><br>주권면제 원칙은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깨진 바 있다. 2004년 이탈리아 대법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끌려가 노역을 한 자국민이 독일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독일의 배상을 확정 판결했다. 독일의 불복으로 바통을 이어 받은 국제사법재판소 역시 이탈리아 대법원 판결을 유지했다. 이외에도 1926년 제한적 주권면제론이 처음으로 대두된 브뤼셀 협약을 시작으로 △국가면제에 관한 유럽협약(1972) △국가 및 그 재산권 면제에 관한 국제연합 협약 등에 주권면제 원칙(2004)에 국가 면제의 범위는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이 실렸다. 일본 측 주장은 국제 판례와 협약에 비춰봤을 때 재판을 거부할 사유로 부족하다.<br><br>일본 정부가 주권면제 원칙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도 한국 법정에 피고로 세우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또 있었다. 소장이 피고발인 일본 측에 전달돼야 했지만 번번이 송달이 이뤄지지 않았다. 엄연한 소송법상 절차라 생략할 수 없는 상황에 비협조적인 일본 측 태도가 겹쳐 기약없이 3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들 중 일부는 고인이 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br><br><strong>◆'공시송달'로 열린 첫 변론기일…재판부에 큰절도</strong><br><br>지난 5월 한국 법원은 사건을 법원 게시판에 공지하고 일본 정부에 소송 서류가 도달한 것으로 판단해 '공시송달'을 하면서 이날 재판이 처음 열리게 됐다. 송달 장소를 알 수 없거나 외국으로 촉탁송달이 불가한 경우 택하는 소송법상 송달법 중 하나로, 공시송달을 게시한 다음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공시송달이 게시된 후 11월 13일 오후 5시로 첫 변론기일이 지정됐다.<br><br>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유석동 부장판사)는 고 곽예남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길원옥 할머니, 이옥선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유석동 부장판사는 "우리 법원은 피고 일본국 측에 대해 지난 5월 공시송달을 게시했고, 피고인 일본 정부 역시 소송에 대해 인식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합법적으로 진행되는 재판이었지만 피고 일본 정부 측은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을 약 1시간 30분 앞둔 시점 인근에 위치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일본 외신기자들이 드문드문 보였던 것과는 다른 풍경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제 1397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7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소녀상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남용희 기자</em></span><br><br>원고 측 이용수 할머니와 이옥선 할머니, 길원옥 할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연달아 열린 기자회견과 재판에 모두 출석했다. 세 할머니는 일본 정부가 재판에 나와 사죄하고 합당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회견에서 "역사의 산 증인 이용수다. 일본은 당당하다면 재판에 나오라"며 "우리의 역사는 유네스코에 등재돼야 한다. 일본은 방해하지 말고 협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지만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던 이용수 할머니지만 3년 만에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재판부를 마주하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유 부장판사의 만류에도 재판부를 향해 큰 절을 하고 무릎을 꿇은 이용수 할머니는 "저는 14살에 일본 부대로 끌려 가 전기고문을 당했다. 저희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일본 대사관 앞에서 공식적 사죄와 법적 배상을 90살 넘도록 촉구했다. 일본이 당당하다면 이 재판에 나와야 한다"고 했다.<br><br>재판부는 "이 사건은 주권면제라는 장벽이 있다. 원고 측 대리인단은 설득력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고인이 된 피해자도 있는 만큼 축적된 진술을 연구한 전문가를 증인으로 신청하고, 주권면제에 예외를 둔 이탈리아 대법원 판례를 적극 활용해 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br><br>추후 재판은 2020년 2월 5일 오후 2시로, 일본 측 범죄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서증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br><br>ilraoh@tf.co.kr<br><br><br><br>-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br>-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br>-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br><br>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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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 발언에 강세 출발했다.<br><br>파월 의장은 미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증언에서 미국 경제가 양호하다며 확장이 지속될 것을 전망했다.<br><br>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22.45) 보다 5.09포인트(0.24%) 오른 2127.54에 장을 열었다.<br><br>투자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과 59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br><br>업종별로는 서비스업(2.40%), 의약품(1.05%), 유통업(0.54%), 화학(0.44%), 전기가스업(0.32%) 등 다수의 업종이 상승 출발했다.<br><br>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차를 제외한 6종목은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br><br>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1.85) 보다 1.40포인트(0.21%) 오른 663.25에 장을 출발했다.<br><br>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7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과 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br><br>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0.95%), 종이목재(0.86%), 섬유의류(0.59%) 등은 상승하고 운송(-1.89%), 통신장비(-1.59%), 인터넷(-0.64%) 등은 하락하고 있다.<br><br>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펄어비스, 휴젤, 케이엠더블유, 메지온, SK머티리얼즈를 제외한 5종목은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br><br><address>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br><br>▶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br><br>▶아이뉴스24 창간 20주년 소프라노 김성혜 독창회<br><br>[ⓒ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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